미국 중고차매매서비스업체 카맥스의 분기 순이익이 월가 전망에 미치지 못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맥스는 지난 8월 마감한 회계 2분기에 1억5450만 달러, 주당 70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주당순익은 62센트였다.
같은 기간 매출은 36억 달러로 11% 증가했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익은 64센트를 기록했다. 월가는 카맥스가 주당순익 67센트, 매출 35억7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맥스는 중고차 판매가 6.3%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매장 추가에 힘입어 전체 도매판매는 7.4% 늘었다. 개장한 지 1년이 지난 동일매장 판매는 0.2% 증가했다고 카맥스는 설명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카맥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6% 넘게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