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G]배드민턴 단체전, 12년만에 금메달...이현일, "후배들에게 보탬돼 더욱 만족"

입력 2014-09-24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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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이현일'

▲이현일(사진=연합뉴스)

2014 인천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에서 한국이 결승전에서 중국을 물리치고 12년만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은 23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남자 던체전 결승전에서 중국을 게임스코터 3-2로 물리치고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국은 3단식, 2복식으로 이루어진 경기에서 1번주자로 나선 손완호가 단식에서 승리를 거뒀고 2번주자인 복식 이용대-유연성 조가 승리를 이어가면서 손쉽게 우승을 차지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3,4경기를 나란히 내주며 2-2 동점이 됐고 결국 5번주자 단식 이현일에게 금메달의 향방이 결정되는 상황이었다.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이현일은 중국의 신예 가오 후안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0의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2012 런던올림픽 이후 은퇴하며 대표팀을 떠났던 이현일은 대회를 한 달 여 앞두고 복귀해 단체전만을 위해 올인한 바 있다.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맏형으로의 임무를 완수했다.

마지막 단식을 승리로 이끈 이현일은 크게 환호했고 후배 선수들은 모두 코트로 뛰어올라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현일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홈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 12년만의 금메달이기에 더욱 기쁘다"는 소감을 나타내는 한편 "후배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서 더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현일의 승리로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네티즌은 "배드민턴, 이현일 뿐만 아니라 모두 잘했다" "배드민턴, 마지막에 이겨서 더욱 극적이었음" "배드민턴, 정말 재밌는 운동인 듯" "배드민턴, 복귀 후 우승이라 더욱 기뻤을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배드민턴' '이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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