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시가총액 1년9개월만에 61조원 '증발'
주가가 하락 행진을 이어가면서 국내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1년9개월 만에 61조원 이상 사라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3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171조145억원으로 사상 최고가인 작년1월보다 61조1천293억원 줄어든 것입니다.
◆ 도시근로자 가구소득 6년치로 서울 아파트 전세 마련
도시 근로자들이 서울에 있는 아파트의 평균 전세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가구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6년 동안 꼬박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5년 전과 비교하면 서울에서 아파트 전세금 마련에 걸리는 기간은 평균 1년5개월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 미국 "대인지뢰 한반도에서만 사용하겠다"
미국 정부가 대인지뢰를 한반도에서만 사용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한반도는 특별한 상황"이라며 "대한민국의 방어에 필요하지 않은 지뢰들은 적극적으로 파기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 윤병세, 북한에 ‘인권 대화’ 제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남북대화를 통해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 개선을 논의하자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뉴욕에서 열린 북한인권고위급회의에서 남북 간에도 인권 대화와 인도적 문제 전반에 대한 포괄적 협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장애인 대상 성범죄 5년새 약 2배 증가"
지난 5년간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2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이 밝힌 바에 따르면 장애인 대상 성범죄 발생건수는 2009년 293건이었으나 2010년 321건, 2011년 494건, 2012년 656건, 2013년 852건으로 매년 증가해 지난 5년새 1.9배 이상 늘었습니다.
◆ 오바마 "미국만의 싸움 아니다"…IS격퇴 장기전 시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시리아 내의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인 '이슬람 국가'(IS)를 상대로 한 첫 공습에 아랍 동맹국들이 동참한 것은 미국만의 외로운 싸움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바마는 이라크와 시리아에서의 IS 격퇴 작전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시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중학교 3학년생 70% "가게에서 쉽게 담배 샀어요"
질병관리본부의 조사에 따르면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 중 담배를 사려고 시도했던 이들에게 편의점·가게 등에서 쉽게 담배를 살 수 있었는지에 대해 76.5%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담배를 더 수월하게 살 수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 화장하는 男, 20대 줄고 40∼50대 늘고
'화장하는 남성' 트렌드를 이끌었던 20대 대신 최근 40∼50대 중년 남성의 화장품 구매가 늘고 있습니다. 이처럼 40∼50대 남성의 화장품 구매가 늘어나는 것은 최근 패션과 미용 등에 투자하면서 자기 관리에 신경쓰는 중년 남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 손연재, 리듬체조 세계선수권 후프 동메달
손연재가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 2014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후프 결선에서 17.966점을 획득해 동메달을 땄습니다. 손연재는 한국 리듬체조 선수로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뤄낸 셈입니다.
◆ "애플 iOS 8, 앱 갑자기 죽는 현상 67% 증가"
애플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에 쓰이는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 'iOS 8'에서 앱이 사용 도중 갑자기 죽으면서 비정상으로 종료되는 현상이 크게 늘었다는 집계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모바일 서비스 분석업체에 따르면 이러한 비율은 3.3%로, 작년에 나온 iOS 7 당시보다 67% 높았습니다.
◆ 전국 흐리고 비…일부 지역 시간당 30㎜ 강한 비
오늘 오전 현재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 충청남도, 제주도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는 늦은 오후에 경기 북부를 시작으로 점차 그치고 늦은 밤에는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