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4일 SK케미칼에 대해 SK지분 매각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며 기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황상연 연구원은 “SK지분 매각과 관련해 처분금액은 632억원으로 현재 보유단가를 고려할 때 394억원의 처분이 익이 발생할 것이며, 확보된 현금은 주로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투자자산의 유동화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 이번 매각이 SK그룹과의 관계에 미칠 영향이 관심사일수 있는데, 잔존 보유 지분 규모가 미미했을 뿐 아니라 여전히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케미칼에 대해 6.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매각이 SK관계회사로서의 위상 변화 의미를 갖는 다고 볼 수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