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금융 지원 활성화]정책금융공사, 온렌딩 대출금리 15bp 인하

입력 2014-09-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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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금융공사는 현장으로 찾아가는 기술금융 간담회를 잇달아 열어 중소기업들에 호평받고 있다.

정책금융공사는 23일 부산 테크노파크를 방문해 부산·경남권 지역 중소기업 대표, 부산상공회의소, 지역은행, 기술신용정보 제공기관의 기관장 및 담당 임원과 함께 지방 소재기업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활발히 진행 중인 정부의 기술금융 활성화 정책효과를 점검하고, 지방기업 기술금융 지원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진웅섭 사장은 “정책금융공사는 설립 이후 동남권 지역에 온렌딩 6조원, 직접대출 3조7000억원 등 총 9조7000억원을 지원했다”며 “ 지난 7월부터 기술금융 온렌딩을 통해 72개 기업에 1200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실제 정금공은 9월 초 기술금융 온렌딩 대출금리를 15bp 인하해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의 금리부담을 완화했다. 정금공은 향후에도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에는 직접대출 취급 시 금리를 우대하고, ‘동남권 일자리 창출 투자조합’ 등 16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동남권 소재 중소기업 지원 펀드를 활용해 기술력 우수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등 기술금융을 활용한 동남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진 사장은 간담회에 앞서 부산 소재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자금조달과 관련된 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했다.

앞서 정금공은 지난 7월 말 ‘온렌딩 대출 중개은행 및 기술신용정보 제공기관’의 담당 임원을 초청해 기술금융 온렌딩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등을 실시하며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는 평가다.

정금공 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술력 우수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청취,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기술금융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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