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박종혁 “헤드기어 끼지 않겠다” 투지…아빠 박준규 반응은?“

입력 2014-09-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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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XTM '주먹이 운다-용쟁호투'(사진=XTM 방송화면 캡처)

박준규 아들 박종혁이 ‘주먹이 운다’에 출전했다.

23일 XTM ‘주먹이 운다-용쟁호투(이하 주먹이 운다)’에서는 지역예선이 펼쳐졌다.

이날 ‘주먹이 운다’에서는 박준규 아들 박종혁이 모습을 드러냈다. 박종혁의 경기에 앞서 박준규는 “내가 이걸 봐야되나?”라며 초조함을 드러냈다. 현장에는 박준규 아내까지 참관해 아들 박종혁을 염려했다.

박종혁은 “아빠가 원래 제가 격투기 하는 걸 싫어했는데, ‘주먹이 운다’ 나옴으로서 아빠의 마음이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박종혁은 헤드기어를 쓰지 않겠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윤형빈은 “많이 맞고 싶죠? 그러면 더 헤드기어를 써야된다”고 했다. 박준규는 “무슨 소릴 하는거냐”고 덧붙였다. 정문홍은 “하고 싶은 대로 기회를 줘보자. 난타전을 보고 싶다”고 언급했다.

박준규 아들 박종혁의 투지 있는 경기 진행에 남의철 감독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원래 안 뽑으려고 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제가 24세 때 저만큼 못 했던 것 같다”고 근성을 호평했다.

이후 박준규 아내는 박종혁에게 “계속 할거야?”라고 물었고, 박종혁은 “그럼 뽑혔는데 해야지”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주먹이 운다’에 네티즌은 “‘주먹이 운다’ 박준규 아들, 활약 기대되네”, “‘주먹이 운다’ 박준규, 걱정되겠다”, “‘주먹이 운다’ 박준규, 표정 엄청 초조해보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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