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은 18일부터 19일 일본 마쿠하리메세 전시장에서 진행된 '도쿄게임쇼 2014 비즈니스데이(B2B)'에서 765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공동관에는 세가(SEGA), 그리(GREE), 캡콤(CAPCOM), 코나미(KONAMI), 디엔에이(DeNA), 반다이남코(Bandainamco) 등 일본기업 뿐만 아니라 벨라루스의 워게이밍넷(Wargaming.net), 중국의 추콩(ChuKong)과 텐센트(Tencent) 등 해외 유수 기업 바이어들이 방문해 한국게임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한콘진 김상현 방송·게임산업실장은 “한국의 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 그래픽·사운드 아웃소싱 등으로 구성된 한국공동관이 해외 바이어의 다양한 수요에 맞아 떨어진 것 같다”며 “최근 일본 게임시장에서 모바일·온라인게임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 기업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