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공무원에 네이버 라인ㆍMSN 금지령 내려

입력 2014-09-24 1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안 우려 제기돼…중국 샤오미 스마트폰 조사 착수

대만 정부는 23일(현지시간) 공무원들이 네이버 라인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MSN 등 인스턴트 메시징 앱을 사용하는 것을 중지하라고 지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정부 PC에 이들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는 것도 금지된다.

대만 행정원은 보안상 이유로 이런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행정원은 “라인 서버가 한국과 일본에 설치됐으며 라인의 PC용 프로그램도 해킹에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MS는 지난해 MSN메신저 서비스를 중단하고 스카이프와 통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만 과학기술부와 국가통신전파위원회 등은 샤오미 스마트폰의 보안과 관련해 조사를 벌이고 3개월 안에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핀란드 헬싱키 소재 보안업체 F-시큐어는 지난달 샤오미 스마트폰이 사용자 정보를 수집해 자동으로 중국 베이징 서버에 전송한다고 밝혔다.

샤오미는 이후 “고객의 우려를 불러일으킨 것을 사과한다”며 “문제가 된 MIUI 클라우드 메시징 서비스가 모든 폰에서 자동으로 활성화되는 게 아니라 고객이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롤 프로리그 이적시장, 한국 선수들의 ‘컴백홈’ 러시 시작될까 [딥인더게임]
  • 챗GPT, 1시간 만에 대규모 접속 장애 복구…오픈AI "원인 조사 중"
  • 최강록도 에드워드 리도 합류…‘냉부해2’가 기대되는 이유 [해시태그]
  • "찐 팬은 아닌데, 앨범은 샀어요!"…요즘 아이돌 앨범, 이렇게 나옵니다 [솔드아웃]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EU 승인 임박…연내 합병 가시화
  • 북한, GPS 교란 도발…선박ㆍ항공기 등 운항장애
  • '트럼프 효과 지속'…비트코인 사상 첫 7만7000달러 돌파
  • 더위에 한 박자 늦은 단풍…도심에서 즐겨볼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188,000
    • -0.69%
    • 이더리움
    • 4,289,000
    • +4.87%
    • 비트코인 캐시
    • 531,500
    • +2.02%
    • 리플
    • 768
    • +0.26%
    • 솔라나
    • 276,200
    • -0.25%
    • 에이다
    • 615
    • +0.33%
    • 이오스
    • 658
    • +0.46%
    • 트론
    • 224
    • -0.44%
    • 스텔라루멘
    • 1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900
    • +0.14%
    • 체인링크
    • 18,880
    • +0.64%
    • 샌드박스
    • 369
    • +1.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