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체조연맹, 세계선수권 첫 메달 손연재 극찬 “손연재는 발레리나”

입력 2014-09-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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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가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후프 종목에서 환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사진=뉴시스)

*국제체조연맹, 세계선수권 첫 메달 손연재 극찬 “손연재는 발레리나”

국제체조연맹(FIG)이 리듬체조 세계선수권에서 첫 메달을 따낸 손연재(20ㆍ연세대)를 극찬했다.

손연재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FIG 2014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후프 결선에서 17.966점을 얻어 야나 쿠드랍체바(18.816점), 마르가리타 마문(18.450점·이상 러시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손연재는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거머쥐며 인천아시안게임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이에 대해 국제체조연맹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이즈미르에서 역사가 만들어졌다”며 손연재의 세계선수권 첫 메달에 대해 반응을 보였다.

국제체조연맹은 이어 “리듬체조 강국 러시아 선수들이 한 일이 아니었다. 리듬체조의 클래식 발레리나 같은 손연재가 후프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고국에 첫 번째 세계선수권 대회 리듬체조 메달을 안겼다”고 전했다.

손연재는 27일 개인종합 결선 경기를 마친 뒤 28일 귀국해 곧바로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에 입촌할 예정이다. 10월 1일과 2일에는 인천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에 대해 네티즌은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현실로 다가오는군”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정말 환상적인 연기다”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하고 귀국하길”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인천에서 꼭 애국가 울리세요”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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