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리아공습, 민간인 희생자 발생

입력 2014-09-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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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3명 등 최소 8명 사망

미국 주도의 시리아 공습으로 민간인 희생자가 다수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미 수년간 이어진 내전으로 폭음에 익숙해진 주민 입장에서 피해야 할 대상에 미군이 추가된 것이다.

미국과 아랍 5개국은 수니파 극단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격파를 위해 이들의 본거지인 락까 등을 공습했다. 또 알카에다 분파인 호라산 그룹을 목표로 북부 알레포와 이들리브 주 인근을 단독으로 공습했다.

호라산 그룹을 겨냥한 공격에서 민간인 희생자가 다수 발생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어린이 3명을 포함한 8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전했고 시리아인권네트워크(SNHR)도 어린이 4명이 포함된 민간인 1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NYT는 “IS를 겨냥한 공격에서도 최소 한 발이 민간인들을 향했다”고 보도했다. 민간인 희생자 소식이 들리며 IS를 반대하던 주민이 미국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락까 주민 지아드 알-알리는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예멘 등에서 이뤄진 미국의 공습 역사를 알고 있으며 민간인들이 희생될 때 미안하다는 말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의 공습을 환영하는 주민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S 반대활동을 하는 아보 이스마일은 미국 CNN 방송에서 “미국의 공습 소식에 길에서 춤이라도 추고 싶으나 그렇게 하기엔 너무 두렵다”며 “미국 공습에 주민이 고무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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