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강, 대낮 팬티차림으로 강남 도로 배회…마약 정밀검사 의뢰

입력 2014-09-2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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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인 줄리엔강이 기행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줄리엔강은 지난 18일 오후 3시께 팬티와 러닝셔츠 차림으로 서울 역삼동 도로 일대를 배회하다가 주민들의 신고로 인근 파출소로 옮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줄리엔강은 “전날(17일) 밤 11시부터 4시까지 지인들과 술을 마신 후 귀가했다”며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진술했다.

이 때문에 경찰은 줄리엔강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간이 검사를 했으나 음성으로 나왔다. 그러나 2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충격도 크다. 네티즌들은 “줄리엔강, 아무리 술을 많이 마셨어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 “줄리엔강 이게 왠 망신인가?” “줄리엔강 마약 정밀 조사 정확히 해봐야 할 것 같다” “줄리엔강, 지나는 시민들 얼마나 놀랐을까?”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줄리엔강은 프랑스 출신으로 국내에서 ‘감자별 2013QR3’ ‘우리동네 예체능’ ‘우리 결혼했어요4’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외국인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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