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회장, 10억 또 쾌척… 北영유아 및 임산부 지원에 기부

입력 2014-09-25 1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서경배 회장이 북한 영유아 및 임산부 영양지원 사업 후원 목적으로 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기부금은 서 회장의 사재 5억원과 그룹 차원의 매칭기프트 5억원을 더해 조성했다. 이 기부금은 북한 임산부, 수유부 및 만 2세 미만 영유아들에게 영양식을 제공하는 ‘One Thousand Day’ 프로그램을 비롯해 북한 내 모자 보건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서 회장은 올해로 11년째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03년부터 5년간 유니세프(UNICEF)를 통해 북한 어린이의 영양 및 보건서비스 개선을 지원했다.

2008년부터는 사단법인 남북어린이어깨동무를 통해 평양의학대학병원 내 소아병동 및 의료교육센터의 건립을 지원했다.

서 회장은 “기부금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북한 영유아의 성장 발달과 임산부의 영양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서 회장은 우선주인 아모레G우 1824주를 서울대학교병원에 증여했다. 총 증여액은 한 주당 54만8000원씩 약 10억원에 달한다. 기부는 서울대학교 병원이 설립 중인 의학연구혁신센터(CMI; Center for Medical Innovation) 건립을 후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00,000
    • -0.46%
    • 이더리움
    • 4,810,000
    • +4.52%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0.29%
    • 리플
    • 2,050
    • +6.16%
    • 솔라나
    • 334,500
    • -3.18%
    • 에이다
    • 1,388
    • +0.87%
    • 이오스
    • 1,131
    • -0.35%
    • 트론
    • 275
    • -3.85%
    • 스텔라루멘
    • 704
    • -5.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0.8%
    • 체인링크
    • 24,720
    • +4.66%
    • 샌드박스
    • 1,001
    • +27.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