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박람회] 청년사업가 직접 상담한 이순우 회장

입력 2014-09-25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업은 기술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이순우 우리은행장(왼쪽)이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금융 대전 중소 벤처기업 금융지원 박람회'에서 천재균 플레이 씨 대표와 만나 상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중소·벤처기업들이 기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24일 오전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박람회에 참석해 청년 창업자 대상으로 직접 상담을 해 주는 등 중소·벤처기업 지원 의지를 보여 관심을 끌었다.

이 회장은 박람회 개막식 행사가 끝난 뒤 우리은행 부스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상담객을 직접 상담하기도 했다.

이 회장과 상담한 천재균 플레이 씨 대표는 “은행장이라고 소개하기 전까지 전혀 몰랐다”며 “은행장라는 걸 알고 당황했지만 중소기업 대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올해 37살의 청년 기업가다.

천 대표는 캠핑 관련 컨설팅 사업을 준비하면서 자금이 필요해 행사장을 찾았다. 천 대표는 “과거 테이크아웃 커피점을 운영하다가 지난해부터 캠핑장 관련 사업에 눈을 뜨게 됐다”며 “최근 캠핑이 인기를 끌다 보니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개발에 성공해 최근 특허 출원 중이다”고 밝혔다.

천 대표가 창업한 플레이 씨는 1인 창조기업이다. 이 시기 창업자들이 가장 어려운 것은 초기 자금 확보와 아이템이다. 천 대표는 “기존 일반 은행 상담보다 중소ㆍ벤처기업에 초점이 맞춰진 행사 특성상 상담 자체에 부담이 없었다”며 “아이템은 이미 검증받았기 때문에 대출 문제만 해결되면 내년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1: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70,000
    • -1.96%
    • 이더리움
    • 4,666,000
    • -2.79%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2%
    • 리플
    • 1,923
    • -4.52%
    • 솔라나
    • 323,200
    • -2.91%
    • 에이다
    • 1,326
    • -2.5%
    • 이오스
    • 1,096
    • -5.19%
    • 트론
    • 274
    • -1.08%
    • 스텔라루멘
    • 604
    • -1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00
    • -2.85%
    • 체인링크
    • 24,060
    • -2.63%
    • 샌드박스
    • 828
    • -11.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