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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25m 속사 권총 결선에서 한국 김준홍이 표적을 조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 사격 대표팀이 남자 50m 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박봉덕(41ㆍ동해시청), 유재진(27ㆍIBK기업은행), 권준철(26ㆍ상무)로 구성된 대표팀은 25일 인천 연수구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 1869.0점을 기록, 은메달을 차지했다.
개인전 본선 합산 점수로 단체전 메달이 결정되는 가운데 권준철이 623.8점, 박봉덕이 622.7점을 보탰다. 유재진이 622.5점을 거들었다.
금메달은 1876.0점을 쏜 중국이 차지했다. 중국은 단체전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동메달은 1859.0점을 기록한 카자흐스탄이 가져갔다.
전날 이 종목에서 여자 대표팀이 금메달을 딴 한국은 남자 대표팀의 동반 우승을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편 단체전에 출전한 권준철, 박봉덕, 유재진은 본선에서 각각 4, 6, 7위에 올라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은 이날 오전 11시30분에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