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美 주택지표 호조ㆍ엔화 약세에 상승세…닛케이 1.05%↑

입력 2014-09-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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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5일(현지시간) 오전 상승하고 있다.

엔화 약세로 수출주가 강세를 보이며 일본 증시에 영향을 줬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45분 현재 전일 대비 1.05% 상승한 1만6336.93을, 토픽스지수는 0.99% 오른 1339.33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40% 증가한 2352.87을, 대만 가권지수는 0.34% 오른 9123.53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 ST지수는 0.04% 상승한 3294.20을, 홍콩 항셍지수는 0.53% 오른 2만4048.38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토픽스 지수 편입 종목 중 1000곳 이상이 배당락일을 하루 앞두고 배당권 확보를 위한 매수세가 형성돼 증시가 상승했다. 이날 달러ㆍ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1% 상승한 109.16엔을 나타내고 있다.

또 전날 발표된 미국 주택지표 호조도 증시에 영향을 줬다.

미국 8월 신규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18% 급증하면서 연율 50만4000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5월 이후 최대치며 월가는 43만채를 예상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8월 신규주택판매는 33% 상승했다.

일본증시에서 수출 비중이 큰 토요타가 1.21% 증가했고 닌텐도도 1.13% 올랐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저우샤오촨 총재의 은퇴설이 제기되면서 후계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24일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익명의 중국정부관리를 인용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인민은행 총재 교체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는 집권 2년째인 시 주석이 정부와 군부, 당내에서 더 많은 정치적 동맹을 만들려는 조치인 것으로 분석됐다. 후계자로는 궈슈칭 산둥성장, 이강 인민은행 부총재, 후샤오롄 인민은행 여성부총재, 러우지웨이 중국 재정부장 등이 거론됐다.

중국칭다오하이얼은 1.4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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