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창조경제의 마중물인 기술금융 강화 일환으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하나은행 중기사업부 이종광 차장은 이투데이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제1회 대한민국 금융 대전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박람회' IR 발표자로 나서 하나은행이 마련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했다.
이 차장은 “하나은행은 현재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의 기술신용평가서를 활용한 중소기업대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하나은행은 자체 TCB활용실적 기준 은행권 1위인데, 오는 10월 기술금융 전담조직을 신설해 중소기업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아울러 하나은행과 오랜 금융관계가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뿐만 아니라 투자까지 병행하는 관계형 금융도 강화한다는 것. 이 차장은 “10월중에 관계형 금융 전담 조직을 신설해 하나금융그룹의 계열사를 위한 복합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맞춤형 특화상품을 통한 중소기업 금융비용 절감에도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차장은 “정책자금 수혜가 가능한 중소법인 및 개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대출을 실시하는 한편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동반성장 관계 형성을 통한 저금리대출 지원이 가능한 상생패키지론, 영세자영업자바꿔드림론을 출시해 반응이 좋다”며 “하나은행은 신용대출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늘릴 방침”이라고 덧붙엿다.
특히 이날 발표 내용 가운데서는 퇴직한 베이비부머 세대의 창업지원을 위한 신용 대출 지원에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베이비부머 창업대출'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중인 개인사업자를 대상을 위한 신용대출 지원이다. 이 차장은 “총 148개의 브랜드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하는 베이비부머들이 이 상품을 이용 할 수 있고, 향후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대상을 확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