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결승골이 레버쿠젠을 활짝 웃게 했다. 리그 2호골이다. (사진=AP뉴시스)
*리그 2호골 ‘쾅’ 손흥민, 팀 내 평점 7.5점
손흥민(22ㆍ바이엘 레버쿠젠)의 주가가 상종가다. 리그 2호골이자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 내 평점 4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25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리그 2호골을 터트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전반 33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로베르토 힐버트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시키며 아우크스부르크의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13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올 시즌 리그 첫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12일 만에 2호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레버쿠젠은 이날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아우크스부르크에 1-0 승리하며 시즌 성적 3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3승 2무)에 이어 리그 2위다.
영국 축구통계 전문 업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이날 손흥민에게 평점 7.5점을 줘 로베르토 힐버트(7.87), 에미르 스파히치(7.75), 골키퍼 베른트 레노(7.68) 등에 이어 4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