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덕배 ‘필로폰ㆍ대마’ 혐의 구속 영장 청구

입력 2014-09-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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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덕배 필로폰·대마 거래 혐의

(사진=원뮤직)

가수 조덕배(55)가 마약 혐의로 검찰에 검거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강해운 부장검사)는 25일 불법 마약과 관련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조덕배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전날 저녁 조덕배의 자택 인근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조덕배는 지인으로부터 필로폰(메스암페타민)과 대마초를 수차례 넘겨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마약 투약 여부 등 혐의를 확인한 뒤 조덕배를 재판에 넘길 방침이다.

조덕배는 1990년대 수차례 대마초를 흡연하다 적발된 적이 있다. 지난 2003년엔 필로폰을 상습투약하고 주변 가수에게 판매한 혐의 등으로 경찰에 구속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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