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이 25일오후 자유형 100m에서 다시 한 번 금메달에 도전한다. (사진=뉴시스)
*자유형 100m 金 도전 박태환, 경기 결과ㆍ일정 총정리 [인천아시안게임]
박태환(25)이 자유형 100m에서 다시 한 번 금메달에 도전한다.
박태환은 25일 오후 7시 24분 인천 남구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리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선 경기에 출전한다.
앞서 열린 예선에서 49초76의 기록으로 결선에 진출한 박태환은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자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박태환은 지금까지 동메달만 4개를 획득했다. 21일 열린 남자 자유형 200m에서는 하기노 고스케(20ㆍ일본)와 쑨양(23ㆍ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고, 22일 열린 남자 계영 800m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23일 열린 남자 자유형 400m에서는 명예 회복의 노렸지만 이번에는 쑨양에게 금메달을 내줬다. 하기노는 은메달, 박태환은 3위로 골인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24일 열린 남자 계영 400m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했다.
그러나 박태환은 25일 오전 열린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서 1위로 결선에 진출하며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쑨양과 하기노도 출전하지 않아 박태환에 거는 기대는 더 크다.
박태환은 자유형 100m를 마친 뒤 남자 혼계영 400m와 남자 자유형 1500m 패스트 히트(이상 26일)에 각각 출전해 마지막 금빛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