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원래 이유 없는 사이코패스 역할하고 싶었다” [‘나쁜 녀석들’ 제작발표회]

입력 2014-09-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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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사진=CJ E&M)

‘나쁜 녀석들’ 박해진이 사이코패스 역할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25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OCN 새 드라마 ‘나쁜 녀석들’(연출 김정민·극본 한정훈) 제작발표회에는 김상중, 박해진, 마동석, 조동혁, 강예원, 김정민 PD 등이 참석했다.

박해진은 극중 천재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범 이정문 역을 맡는다. 이와 관련해 박해진은 이날 행사에서 “사이코패스 역할을 하고 싶었다. 이유 없는 악역을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 역할의 경우 분명한 이유가 주어진 사이코패스다. 많은 분들이 이전에 봤던 사이코패스 캐릭터와 좀 다른 느낌”이라며 “한정훈 작가님이 써주신 사이코패스와 다른 면모를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10월 4일 첫 방송되는 ‘나쁜 녀석들’은 정직 중인 강력계 형사와 각기 다른 범죄로 수감됐던 이들이 더 나쁜 악을 소탕해나가는 하드보일드 수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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