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시리아 3차 공습으로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 대원 최소 14명이 사망했다고 24일(현지시간) 시이라인권관측소(SOHR)가 밝혔다.
라미 압둘라흐만 SOHR 소장은 “미국의 3차 공습으로 IS 대원이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민간인도 최소 5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이날 미국과 아랍동맹국은 IS가 장악하고 있는 시리아 동부 마야딘과 하사카, 아부카말의 정유시설 12곳을 집중적으로 타격했다.
미국 국방부는 IS가 이 시설들에서 하루 300~500배럴의 정제된 석유가 생산됐다고 밝혔다. IS는 석유 암거래로 하루 200만달러(약 200억8520만원)의 수입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추정됐다. 국방부는 이번 공습으로 IS의 지도력과 작전 수행능력을 제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