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동반성장위원회가 대기업 자금 결제시 2ㆍ3차 협력업체까지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지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충영<사진> 동반성장위원장은 25일 한국경영자총협회 '경총포럼'에서 "중소기업계에선 2, 3차 협력업체까지 자금 순환이 빨리 되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며 "대기업이 자금을 결제하면 2, 3차 협력업체로도 결제가 이뤄지는 제도적 방안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적합업종과 관련해서는 "민간 자율합의로 신사협정을 맺도록 중개 역할을 하겠다"며 "중소기업계가 적합업종 졸업 품목에서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하는 지원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에 대해서는 "중소기업들은 아직 마케팅 정보가 적고 판매 전략이 부족하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협업 체계를 구축해 중국시장에 동반진출하면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