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홍콩
▲24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조별예선 대만과의 경기에서 8회 콜드게임 승을 거둔 박병호 등 한국 선수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야구 대표팀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리그 마지막경기 홍콩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은 전날과 크게 차이가 없는 가운데 황재균이 김민성을 대신해 3루수로 출전한다.
테이블세터진은 앞선 두 경기와 마찬가지로 민병헌(좌익수)과 손아섭(우익수)로 꾸려졌다. 손아섭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지명타자가 아닌 우익수로 경기에 나선다. 우익수를 봤던 민병헌은 좌익수로 자리를 옮겼다.
중심타선에는 김현수(지명타자)-박병호(1루수)-강정호(유격수)가 포진할 예정이며 하위타선은 나성범(중견수)과 황재균(3루수), 강민호(포수), 오재원(2루수)으로 구성됐다.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조1위를 확정하고 오는 27일 준결승전을 치른다.
이같은 내용을 전해들은 네티즌들은 "한국 홍콩 경기서 화이팅" "한국, 홍콩 전서도 좋은 경기 보여주길 바란다" "한국 홍콩, 두 팀 모두 열심히 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