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G]박주호 골, "한일전의 의미 잘 알고 있다, 잘 준비할 것"

입력 2014-09-25 23: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주호' '박주호 골' '한국 홍콩'

▲박주호(사진=뉴시스)

28년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홍콩을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25일 오후 고양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홍콩과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16개의 슛을 몰아쳤지만 아쉽게도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후반들어 이용재와 박주호 그리고 김진수가 릴레이 골을 기록하며 3-0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후반에 터진 3골 중 박주호의 두 번째 골은 답답한 공격을 이어가던 한국이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는 통렬한 골이었다. 소위 빨랫줄 같은 왼발 중거리 포로 답답했던 경기를 일거에 승리 분위기로 바꿀 수 있는 장면이었다.

경기 후 박주호는 이날의 득점에 대해 "골대 안으로만 넣으려고 했는데 코스가 좋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수비에 치중한 홍콩과의 쉽지 않았던 경기에 대해 "상대가 많이 내려서 경기를 펼쳐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은 공격에 가담하자고 이야기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박주호는 8강전에서의 한일전에 대한 각오도 나타냈다. "16강에 오르면 16강만 생각하자고 했다"며 "8강전 역시 마찬가지다. 한일전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하겠다. 한일전의 의미를 잘 알고 있는 만큼 잘 준비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이날 박주호의 통렬한 골 장면을 접한 네티즌은 "박주호 골, 이탈리아월드컵때 황보관의 슛을 보는 듯 했음" "박주호 골, 답답했던 경기였는데 정말 통쾌했다" "박주호 골, 아시안게임 베스트 골일 듯" "박주호 골, 공격도 정말 잘 한다. 괜히 분데스리가 선수인 것은 아니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박주호' '박주호 골' '한국 홍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뒤늦게 알려진 '아빠' 정우성…아들 친모 문가비는 누구?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10,000
    • -0.14%
    • 이더리움
    • 4,660,000
    • -1.98%
    • 비트코인 캐시
    • 713,500
    • +0.49%
    • 리플
    • 1,994
    • -3.86%
    • 솔라나
    • 351,400
    • -1.24%
    • 에이다
    • 1,417
    • -5.78%
    • 이오스
    • 1,180
    • +10.28%
    • 트론
    • 289
    • -2.36%
    • 스텔라루멘
    • 769
    • +10.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50
    • -1.03%
    • 체인링크
    • 24,860
    • +1.14%
    • 샌드박스
    • 959
    • +57.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