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D램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지난 분기 실적이 월가 전망을 상회했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크론은 지난 2분기에 11억5000만 달러, 주당 96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42억3000만 달러였다.
전년 동기에는 주당순익 68센트, 매출 28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익은 82센트로, 월가 전망 81센트를 웃돌았다.
월가는 마이크론의 2분기 매출은 41억6000만 달러로 점쳤다.
마이크론의 주가는 이날 정규 거래에서 1.61% 하락한 뒤,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3.5% 반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