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위 스포츠용품업체 나이키의 지난 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23% 늘었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이키는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8월 마감한 회계 1분기에 9억6200만 달러, 주당 1.09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79억8000만 달러로 15% 늘었다.
팩트셋을 통해 월가는 주당순익 88센트와 매출 77억8000만 달러를 예상했다.
수익성도 개선되면서 지난 분기 매출총이익률은 46.6%로 전년 대비 1.7%포인트 높아졌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 정규 거래에서 1.35% 하락한 나이키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5.3%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