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은 한국을 바로 알기 위해 방한한 러시아 교과서 전문가들이 대한민국의 첨단 IT산실을 체험하기 위해 14일 팬택계열 김포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팬택이 후원하는 한국학 중앙연구원의 '한국 바로 알리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청된 러시아 교과서 전문가들은 이 날 팬택 김포 공장에서 회사 소개에 이어 한국 휴대폰 시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산라인 투어를 하며 첨단 IT 산실을 둘러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6박7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한 러시아 교과서 전문가들은 팬택계열 방문을 비롯 한국학 중앙 연구원에서 한국-러시아간 교과서 오류 시정을 위한 세미나를 실시하고 전쟁기념관, 경주 등을 방문, 한국 문화 유적을 답사했다.
팬택은 지난해 8월부터 3년간 연간 2억원 규모로 ‘팬택 한국학 장학금 지급’, ‘해외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 문화 연수’, ‘해외 유력 인사 초청 프로그램’ 등 한국 바로 알리기 3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교과서가 한국을 접하는 1차 수단이고 이를 통해 얻어지는 한국의 이미지가 곧 국가 브랜드에 영향을 미친다 보고, 지난 5월말 브라질 출신 교과서 전문가를 시작으로 해외 교과서 전문가 및 중국 한국어학과 학생들을 초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