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지역 어린이 공연관람 지원

입력 2014-09-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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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지원하는 ‘아트드림 지역 아동극 축제’를 통해 열리는 인형극 ‘커다란 순무’ 공연팀이 어린이들과 충무로 아트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은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국 10개 지방 도시에서 ‘현대차그룹과 함께하는 2014 아트드림 지역 아동극 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그룹이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와 손잡고 예술 활동의 참여 기회가 적은 지역 거주 어린이들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아트드림 지역 아동극 축제’는 9월 26일 충청남도 아산시 시민문화복지센 터 공연장에서 인형극 ‘커다란순무’로 시작한다. 이어 강원 양구와 강릉, 경북 영덕과 안동, 경남 거제, 전북 인산 및 완주, 전남 곡성, 인청 강화 등 전국 10개 극장에서 열린다.

현대차그룹은 총 40회의 공연 중 절반을 주말이나 저녁 시간에 배치해 가족 단위 관람을 장려했다. 관람할 수 있는 인원도 지난해에 이어 1만5000여명으로 확대해 ‘아트드림 지역 아동극 축제’가 가족과 지역사회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진행 현대차그룹 사장은 “문화예술의 향유는 어린이들에게 창의성과 사회적 감성을 복돋우는 과정이자 권리”라며 “현대차그룹은 아트드림 지역 아동극 축제를 통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문화적 경험을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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