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중 35%가 비만과 스트레스, 질병 등으로 수명이 20% 줄고 있어 이를 보완할 아이디어를 생각하다 스마트 애견 목걸이를 만들었습니다”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한‘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박람회’에서 중소기업 IR에 나선 펫핏의 김용현 대표(중앙대 법학과 4학년 재학중)은 스마트 애견목걸리 개발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반려견 매니아인 김 대표는 친구들과 의기 투합해 지난해 8월 제품 생산에 돌입했다. 팻핏의 스마트 애견 목걸이는 13그람의 세계 최초 초소형, 초경량 사이즈를 자랑하는 한편, 반려 동물별 차별화 된 운동량을 측정하고 주인에게 알려주는 앱세서리다.
실제 강아지 목에 펫핏을 걸어주면 비만과 스트레스를 미리 알아 강아지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컨셉이다. 최초로 받은 제품 번호를 앱에 등록한 뒤 기본정보를 입력하면 간편하게 수치화된 애견의 상태를 알 수 있다.
스마트 애견목걸이 국내 정식 판매는 오는 11월부터 하며, 중국, 일본, 유럽, 브라질 등 해외 판매는 내년 1분기안에 시작 할 계획이다. 지난 6월 상하이에서 열린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MAE)에 참가해 중국 바이어로 부터 사전 구매의향서를 받을 정도로 사전 관심이 뜨거웠다는 후문.
김 대표는 “반려동물 활동량을 기록하고, 사료급식기와 활동량을 연동해 측정하는 등 2건의 특허출원 등록을 준비중”이라면서 “내년 매출은 국내외 85만대 수출을 한다고 전제할 때 54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