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스마트폰으로 분양설명 듣는다

입력 2014-09-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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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견본주택 방문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래미안 ‘모바일 도슨트 서비스’를 통해 거실 홈오토메이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이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견본주택에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분양설명을 들을 수 있는 '모바일 도슨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도슨트 서비스'란 견본주택 방문시 고객의 위치를 인식하여 자동으로 해당 분양상품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는 모바일 앱 서비스다.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에서 제공하는 오디오 서비스에서 한 단계 진화하여 이미지, 오디오, 텍스트로 상품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과 이어폰만 있으면 '래미안 다이어리 앱'을 통해 누구나 견본주택에서 분양설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견본주택에 도입되는 스마트한 기술로, IT장비와 첨단기술이 결합된 '커넥티드 하우스'로 선보이는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와 부합되는 서비스란 게 회사측 설명이다.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견본주택에서 '모바일 도슨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래미안 다이어리 앱'을 설치하면 된다. 안드로이드계열 핸드폰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이 앱을 설치한 후 견본주택을 방문해 이어폰을 끼고 앱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음성안내가 시작된다. '래미안 다이어리 앱'은 이러한 서비스뿐만 아니라 래미안 분양일정이 탑재된 개인일정관리, 래미안 분양계획, 무료 전화상담 등의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는 보통 설계나 수납 등으로 특화하는 경향이 많은데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에서는 단순 하드웨어적인 측면을 넘어 소프트웨어, 컨텐츠 영역까지 특화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도입해 차별화하고 있다"며 "스마트폰이 생활화된 요즘 '모바일 도슨트 서비스'를 통해 첨단 커넥티드 하우스 컨셉의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를 좀 더 부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2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3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의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견본주택은 송파구 충민로 17 래미안갤러리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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