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선수단 잇단 잠적…불법 체류 무게 실려 [인천아시안게임]

입력 2014-09-26 11: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이 열리는 인천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 전경(사진=뉴시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네팔 선수들이 잇따라 잠적했다. 경찰은 이들이 불법 체류를 목적으로 선수단을 이탈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26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 8분께 A(27)씨 등 네팔 우슈 선수 2명이 인천 남동구 구월아시아드선수촌을 무단으로 이탈한 뒤 연락이 끊겼다.

CCTV에 포착된 이들은 사복으로 갈아입고서 가방을 들고 선수촌을 빠져나갔다.

이들을 제외한 네팔 우슈 선수단은 이날 오후 4시 20분 비행기를 타고 귀국했다.

문제는 이전에도 네팔 선수 가운데 한 명이 선수촌을 무단 이탈했단 것이다. 앞서 24일 오전 7시 50분께 네팔 세팍타크로 선수인 B(18)씨가 선수촌을 이탈한 뒤 잠적했다.

잠적한 선수들의 여권 만료 기한은 모두 10월 19일까지다.

경찰 관계자는 “여권 만료 기간이 남아있어 현재로선 합법 체류자이지만, 잠적했다가 기한을 넘겨 불법 체류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출입국관리사무소와 협조해 네팔인이 모여 사는 지역 등을 중심으로 수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97,000
    • +0.74%
    • 이더리움
    • 4,727,000
    • +7.33%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5.7%
    • 리플
    • 1,939
    • +21.95%
    • 솔라나
    • 362,700
    • +6.55%
    • 에이다
    • 1,205
    • +9.15%
    • 이오스
    • 978
    • +6.77%
    • 트론
    • 278
    • -0.71%
    • 스텔라루멘
    • 395
    • +14.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50
    • -11.09%
    • 체인링크
    • 21,330
    • +3.64%
    • 샌드박스
    • 500
    • +5.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