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5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자회사 합병으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는 전망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1400원을 유지했다.
오정일 연구원은 “중등 사교육시장의 크기는 약 5조원 가량으로, 고등 사교육시장(2.8조원)보다 규모가 더 크지만, 아직 온라인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지 않아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고, 중등 온라인 시장의 1위업체로서 선점효과를 통한 브랜드 가치가 높다는 점과, 향후 성장잠재력 등을 고려할 때 PER 18.3 배에 해당하는 합병대가는 불확실성 등을 감안하더라도 합리적 수준의 가격”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중등 시장 공략을 통한 온라인 강의 구매 고객의 확대는,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온라인 강의 이용 횟수가 증가하게 되어 중장기 전략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노릴 수 있으며, 최근 진행되고 있는 오프라인 학원 추가 확장과 더불어 이번 합병을 통해 기대되는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는 기업의 펀더멘탈을 강화, 성장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