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의 계절 ‘오감만족’ 외식업계 뷰티 메뉴 인기

입력 2014-09-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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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자연별곡.(사진제공=이랜드그룹)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청명한 하늘과 상쾌한 날씨와는 달리 여성들의 걱정은 늘어나고 있다. 급격한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 등 외부 환경의 변화로 왕성해지는 식욕과 거울을 볼 때마다 얼굴에 드리우는 노화의 흔적 때문이다. 외식업계는 여성들의 가을철 외모 관리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식감과 풍미는 살리면서 칼로리 걱정은 줄이고, 신체 면역력을 키워주는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한 ‘뷰티 메뉴’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칼로리 부담 줄인 애슐리, ‘리코타 크림치즈 부르스게따’= 애슐리의 리코타 크림치즈 부르스게따는 부드러운 리코타 크림치즈를 듬뿍 바른 빵 위에 크렌베리와 아몬드 토핑을 올린 부르스게따다.

부르스게따는 이탈리아 정식요리에서 메인 요리 전에 먹는 전채요리인 안티파스토(antipasto)의 대표 메뉴다. 보통 한 입 크기의 바게트 위에 기호에 맞는 식재료를 올려 오븐으로 노릇하게 구워 내 식전이나 간식으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애슐리의 리코타 크림치즈 부르스게따는 다른 치즈 종류에 비해 칼로리 부담은 적고 칼슘이 풍부한 리코타 크림치즈와 노화를 방지하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크랜베리의 절묘한 조화로 식감과 맛, 영양 등 모든 것을 만족시킨다. 또한 미네랄과 마그네슘이 풍부하며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주는 아몬드까지 더해져 피부 건강과 다이어트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여성 고객들에게 큰 인기다.

애슐리 마케팅 팀장은 “외모 관리를 위해 무작정 굶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메뉴를 현명하게 선택해서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활력과 미용, 두 마리 토끼 자연별곡 ‘친환경 쌈채소’ = 이랜드 자연별곡은 한식에 어울리는 친환경 쌈채소와 채소의 맛과 영양을 더욱 살리는 드레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방문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쌈채소는 가열이나 별도의 조리 과정을 거치지 않아 영양소 파괴 없는 채소 본연의 맛과 영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자연별곡의 대표 메뉴인 직화 궁중 맥적구이와 고추장 제육구이, 남도식 떡갈비 등과 함께 먹기에 좋아, 다이어트 중 부담스러운 고기 메뉴에 대한 고민을 건강하게 해소시켜준다.

이랜드 자연별곡의 ‘친환경 쌈채소’ 중 치커리, 로메인 레터스, 비트잎은 까다로운 인증을 통과하고 농가와의 직거래로 공급받은 무농약 채소로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치커리는 특유의 쌉싸름한 맛에 소화를 촉진시키고 혈액순환을 돕는 인비틴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고, 새빨간 줄기가 특징인 비트잎은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과 윤기 있는 피부를 가꾸는데 효과적이다.

◇사과를 듬뿍 담은, 파리바게뜨 ‘사과타르트’ = 파리바게뜨는 가을 대표 제철 과일인 국내산 사과를 주원료로 한 베이커리 10종을 한정 판매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사과타르트’는 바삭한 타르트 속에 국산 사과 슬라이스가 박혀 있어 사각사각 씹히는 식감과 달콤한 풍미가 일품이다.

‘사과타르트’의 주요 식재료인 사과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로리가 적고 풍부한 식이섬유로 혈관에 쌓이는 유해 콜레스테롤 등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며, 변비 예방에도 탁월하다. 이 외에도 몸 속의 염분을 배출시켜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되는 칼륨과 담배연기 등 외부 유해물질로부터 폐를 보호하며, 폐기능을 강화시키는 케세틴을 함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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