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3’ 출연자 강용석 “사과나 화해하러 나온 것 아니다”

입력 2014-09-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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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3’ 출연자 강용석이 프로그램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26일 서울 CJ E&M센터에서 열린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 시즌3’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정훈, 하연주, 개그맨 장동민, 변호사 강용석, 스포츠 아나운서 신아영, 웹툰 작가 이종범, 수학강사 남휘종, 자산관리사 유수진, 현직 딜러 권주리, 프로 포커플레이어 김유현,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 서울대 대학원생 김경훈, 한의사 최연승, 정종연 PD 등이 참석했다.

‘더 지니어스3’ 출연자 강용석은 이날 “저는 사과나 화해를 하러 나온 건 아니고 ‘더 지니어스 시즌3’를 홍보하기 위해 나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는 과거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비판의 대상이 된 점을 가리킨 것이다.

강용석은 이어 “‘더 지니어스 시즌3’라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이 우리나라에서 만들 수 있는 최고 하이엔드 프로그램이라고 자부한다”며 “시즌1, 시즌2에도 섭외 제안이 왔었는데 자질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시즌3에 묵혔다가 나왔다”고 밝혔다.

강용석은 “시즌3는 역대 최강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반전은 배가 되고 논란은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만들고 있다. 그럴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논란이 됐던 지난 시즌의 연예인 간의 친목질 측면에서 이번 시즌에선 자타공인 연예인이 2명이라 친목질을 하려고 해도 안 됐던 것”이라며 13명의 출연진 가운데 일반인과 하연주를 제외한 장동민, 김정훈을 암시해 눈길을 끌었다.

10월 1일 첫 방송되는 ‘더 지니어스: 블랫 가넷’은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숨막히는 심리전과 두뇌 게임을 벌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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