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이 쑨양과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이번에는 자유형 1500m다. (사진=연합뉴스)
*박태환, 쑨양과 마지막 승부…자유형 1500m 패스트히트ㆍ혼계영 400m 결승 진출 [인천아시안게임]
박태환(25)이 자유형 1500m 패스트히트와 혼계영 400m에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박태환은 26일 인천 문학박태환경기장에서 열리는 자유형 1500m 패스트히트와 혼계영 400m 결승 라운드에 출전한다.
오후 7시 40분에는 자유형 1500m 패스트히트 결승에 출전해 쑨양과 마지막 승부를 펼치고, 오후 8시 30분에는 혼계영 400m 결승에 나선다.
25일 열린 자유형 1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박태환은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부터 인천아시안게임까지 총 19개(금메달 7개ㆍ은메달 3개ㆍ동메달 9개)를 따냈다. 사격 박병택(금메달 5개ㆍ은메달 8개ㆍ동메달 6개)과 함께 아시안게임 한국인 최다 기록이다.
만일 박태환이 곧 자유형 1500m 패스트히트나 혼계영 400m 결선에서 메달을 하나라도 추가한다면 총 20개의 아시안게임 메달을 획득해 이 부문 최고 기록을 경신한다.
박태환은 2006년 도하 대회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자유형 1500m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혼계영 400m는 동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지만 금메달은 획득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