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은 자유형 1500m 자유형에서 4위를 차지했다. (사진=연합뉴스)
*박태환, 자유형 1500m 4위 “미흡한 점 많은 대회” [인천아시안게임]
박태환(25)이 자유형 1500m 패스트히트에서 4위에 머물렀다.
박태환은 26일 인천 남구 문학박태환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1500m 패스트히트 결승에서 4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박태환은 아시안게임 통산 20번째 메달 획득에 실패, 마지막 남은 남자 혼계영 4×100m 결선에서 다시 한 번 20번째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경기를 마친 박태환은 “메달을 땄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움이 많다. 하지만 마지막 남은 혼계영을 빨리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또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은 부족함이 많은 대회인 것 같다. 긴장감이나 압박감을 이겨냈어야 했는데 예상과 달리 압박이 많았다. 그 점이 많이 미흡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박태환은 “혼계영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 세 명의 선수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