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계영 400m 동메달 박태환, “7㎏ 빠진 것 같다” [인천아시안게임]

입력 2014-09-2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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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혼계영 400m 동메달 박태환, “7㎏ 빠진 것 같다” [인천아시안게임]

박태환(25)이 혼계영 400m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박선관, 최규웅, 장규철, 박태환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26일 인천 남구 문학박태환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3분31초37을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박태환은 아시안게임에서 통산 20번째 메달을 획득하며 통산 메달 수에서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다.

경기를 마친 박태환은 “한국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번을 계기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또 “마지막에 단체전 메달에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한국신기록은 나오지 않았다. 다른 세 선수들이 잘해서 메달을 딸 수 있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체중이 많이 빠진 것 같다는 질문에 박태환은 “그동안 응원해준 분들게 감사드리고 싶다. 아시안게임을 치르면 보통 7㎏정도 빠지는데 이번에도 그정도는 빠진 것 같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해줘서 견딜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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