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김현숙, "지금 살만한데…내 인생없어지는게 아닐까?"

입력 2014-09-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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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현숙'

▲27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개그우먼 김현숙이 임신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김현숙이 주인공으로 나섰다. 8년간 노처녀 영애로 활약한 김현숙은 이제 한 남자의 아내이자, 엄마가 됐다.

김현숙은 '처음 임신했을 때 어땠냐'는 질문을 받았다. 김현숙은 "아이를 낳게 되면 내 성격에 또 다른 제 2의 희생이 따라야 하는데 그럼 내 인생은 이제 살만한데 '내 인생은 없어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살짝 걱정이 됐던 순간을 떠올랐다.

이어 그는 "임신 전에는 아이를 싫어했다. 어릴 때는 안 좋아했다. 시끄럽고 힘들어서. 그런데 지금은 아이만 만나면 자꾸 눈길이 가고 귀엽고 그러더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한 김현숙은 최근 임신 5개월 차임을 알려 관심을 끌었다.

사람이 좋다 김현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람이 좋다 김현숙, 영애씨 엄마 되네" "사람이 좋다 김현숙,그럴 수도 있죠" "사람이 좋다 김현숙,요새 애들이 예뻐보이는데 이유가 있나" "사람이 좋다 김현숙, 걱정 될 수도 있을 듯" "사람이 좋다 김현숙, 영애 씨 잘보고 있어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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