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유연석, 엄마 얘기에 울컥 “‘응사’ 끝나고 용돈 처음 드렸다”

입력 2014-09-2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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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꽃보다 청춘’ 유연석이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살았던 어머니 얘기를 꺼내며 눈시울을 붉혔다.

26일 tvN ‘꽃보다 청춘’에서는 유연석, 손호준, 바로의 라오스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꽃보다 청춘’에서 유연석은 “언제 부모님께 용돈을 처음 드렸나”란 질문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끝나고 처음 드렸다”고 답했다.

이어 유연석은 “통장이 처음으로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바뀌고, 제 신용카드도 드렸다. 근데 그렇게 편하게 못 쓰신다. 굳이 해지하지 않았던 결제 알림 서비스로 알게 됐다”며 “한 번은 7000원짜리 밥집이 찍혔다. 어머니가 ‘처음으로 먹고 싶은 걸 연석이 네가 준 카드로 시켜 먹어봤다’고 했다”고 밝혔다.

유연석은 “항상 7000원짜리가 먹고 싶어도 1000원, 2000원이 아까워서 5000원짜리를 시켜먹었던 것이다. 그러다가 처음으로 돈 생각을 안 하고 아들이 준 카드로 7000원짜리를 시켜먹었다고 하니까 그간 얼마나 압박을 느끼면서 살아왔는지 느껴지니까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했다”고 털어놓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네티즌은 “‘꽃보다 청춘’ 유연석, 이젠 정말 뿌듯하겠다”, “‘꽃보다 청춘’ 유연석, 승승장구했으면 좋겠다”, “‘꽃보다 청춘’ 유연석, 보기 좋다”, “‘꽃보다 청춘’ 유연석, 이젠 잘 됐으니 더욱 효도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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