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투명망토’ 현실화한다…미국 로체스터대 개발

입력 2014-09-28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러 각도에서 볼 때도 사물 안보이게 하는 3차원 기능 적용

▲미국 로체스터대학 연구진이 물체를 보이지 않게 하는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로체스터대 웹사이트

미국 대학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면서 소설 해리 포터 시리즈에 나온 ‘투명망토’ 현실화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뉴저지주 로체스터대학 연구진이 물체를 보이지 않게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현지시간) 미국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물리학 교수인 존 하웰과 대학원생 조지프 최가 중심이 된 연구진은 네 개의 일반 렌즈를 비쳐 물체를 감추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전에도 빛을 굴절시켜 사물을 안 보이게 하는 방식은 나왔지만 값이 싸고 쉽게 구할 수 있는 보통 렌즈를 사용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여러 각도에서 볼 때도 사물을 안보이게 하는 3차원 기능을 적용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존 하웰 교수는 “기기에 들어간 비용이 1000달러(약 104만원)를 조금 넘었을 뿐이라며 더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100달러도 안 되는 저렴한 방법으로 이른바 ‘로체스터의 망토’ 제작 방법을 공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00,000
    • -1.08%
    • 이더리움
    • 4,657,000
    • -2.1%
    • 비트코인 캐시
    • 710,500
    • +0.28%
    • 리플
    • 2,000
    • -3.61%
    • 솔라나
    • 349,500
    • -1.69%
    • 에이다
    • 1,422
    • -5.2%
    • 이오스
    • 1,180
    • +9.87%
    • 트론
    • 289
    • -2.36%
    • 스텔라루멘
    • 788
    • +12.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50
    • -2.21%
    • 체인링크
    • 24,630
    • +0.29%
    • 샌드박스
    • 868
    • +4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