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강용석
*‘SNL 코리아’ 에 출연한 강용석 서울대 바바리맨으로 깜짝 변신해 눈길을 끈 가운데 마지막 꿈이 대통령이라고 밝혀 화제다.
강용석은 27일 오후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서 호스트로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을 셀프 디스했다.
이날 ‘SNL 코리아’에서 강용석은 ‘자수구찌쇼’ 진행자 유세윤에게 “정치도 했고 변호사 방송 강연 등도 하고 있다. 하지만 난 하고 싶은 게 따로 있다.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세윤은 “아~ 뽀로로?”라고 물었고, 강용석은 “대한민국 대통령”이라고 분명히 답했다.
그러나 유세윤은 “철부지처럼 왜 그러냐. 대통령 이런 건 꼬마들이 하는 거다. 꼬마 때나 대통령 되고 싶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용석은 “그 아이가 커서 내가 된 거다. 어릴 때 꿈이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강용석은 '아마겟돈2' 코너 중 뉴스룸에 출연한 패널 역을 맡았다. 이 자리에서 강용석은 상의를 탈의하고 맨 몸에 넥타이만 맨 채 바바리를 걸치고 스튜디오에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아나운서로 분한 신동엽이 "생방송 중에 뭐하는 짓이냐?"고 묻자 강용석은 진지한 표정으로 "저는 사실 서울대 재학 시절부터 캠퍼스 바바리맨이었고, 현재까지도 짬짬이 활동을 해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깜짝 고백’ 직후 강용석이 갑자기 다리를 벌리면서 신동엽은 물론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방송 이후 각종 SNS와 인터넷에는 ‘강용석 바바리맨’이라는 검색어가 상위권을 차지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은 “‘SNL 코리아’ 강용석, 진담일까?” “‘SNL 코리아’ 강용석, 당혹스러운 일이네” “‘SNL 코리아’ 강용석, 진짜 바바리맨일까” “‘SNL 코리아’ 강용석, 혹시 짜내기 유머?”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