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제69차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 방문을 계기로 미국 주요 연구기관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우리 외교·통일 정책 및 한반도·동북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4일 오후 6시(현지시각) 미국 뉴욕 숙소인 왈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회의장에서 한 시간여 동안 뉴욕 소재 주요기관 대표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북한 인권 및 핵문제에 대해 “국제사회의 관심이 북한 인권문제 제고에 큰 도움이 되며, 우리 측의 북한 문제에 대한 창조적 접근 또한 힘을 받아서 이를 통해 평화 통일에 대한 기반이 구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박 대통령의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창조적 접근에 지지를 보냈고, 북한 인권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에 이해를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로 북한문제와 한반도 통일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일본 및 중국 등과 관련된 사항은 논의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