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만
▲사진=뉴시스
한국 야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2회연속 금메달을 위한 마지막 결전을 앞두고 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6시30분 인천 문학구장에서 대만과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 대표팀은 예선에서 대만에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지만, 대만이 예선에서 총력전을 펼치지 않았다는 분석이 대세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은 조별리그 B조 예선을 3연속 콜드게임 승리로 가뿐히 통과한 뒤 준결승에서 중국을 7-2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한국에 이어 B조 2위로 준결승에 오른 대만은 일본을 10-4로 꺾고 결승에 진출, 한국과 '리턴 매치'를 벌인다.
한국은 거포들의 파워 타격을 앞세워 금메달을 노린다. 한국은 중국과의 준결승에서 예상 밖으로 고전했지만, 박병호의 3점포가 터지면서 승리를 결정지었다. 한국 대표팀은 준결승까지 모두 6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등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결승전에 앞서 열린 3, 4위전에서는 일본이 중국을 10-0, 7회 콜드게임승으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대만전에 대해 네티즌은 “한국 대만전, 질수 없지”, “한국 대만전, 방심은 금물”, “한국 대만전, 2회연속 금메달 기대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