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G]한국, 대만에 6-3 승리하며 야구 금메달...안지만 역투, 황재균 쐐기타

입력 2014-09-2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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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만' '황재균' '안지만' '아시안게임 야구'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대만을 꺾고 금메달을 확정한 한국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에서 한국이 대만에 '8회 역전 드라마'를 재현하며 6-3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28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7회말까지 2-3으로 뒤지며 불안한 기운이 감돌았다. 하지만 8회초 대거 4득점을 올리며 6-3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실 한국은 7회말에도 위기를 겪었다. 2-3으로 뒤진 상황에서 무사 1,3루의 위기까지 몰린 것. 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것은 안지만이었다. 안지만은 첫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했고 이후 두 타자를 모두 짧은 외야 플라이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대만 타선을 틀어막았다.

결국 안지만의 호투라는 발판이 없었다면 한국의 금메달은 쉽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안지만의 호투를 발판으로 한국은 8회초 공격에서 무려 4점을 뽑아냈다. 1사 만루에서 강정호가 몸에 맞는 볼로 3-3 동점을 만들었고 후속타자 나성범은 2루수 앞 내야 땅볼로 3루주자를 불러들여 4-3 역전에 성공했다.

4-3 역전에 성공했지만 승리를 위해서는 쐐기포가 필요했던 상황이었고 2사 2,3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황재균은 우전 2타점 적시타로 6-3을 만들었다. 사실상 쐐기포였던 셈이다. 황재균은 이로써 한국 아시안게임 출전 역사상 최초로 모자(母子)가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룩하기도 했다. 황재균의 어머니 설민경 씨는 1982년 뉴델리아시안게임 테니스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황재균과 설민경 모자는 한국 아시안게임 역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운데 이어 내친김에 모자 금메달이라는 기록까지 세웠다.

한국은 9회말 수비에서 임창용을 마운드에 올려 첫 타자 천쥔시우를 외야 플라이로 잡아냈고 이후 봉중근이 마운드에 올라 장즈시엔과 왕보룽을 범타로 처리하며 6-3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국이 대만을 물리치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것에 대해 네티즌은 "한국 대만, 결승전의 히어로는 안지만인 듯" "한국 대만, 안지만 황재균이 없었다면 금메달 힘들었다" "한국 대만, 안지만 정말 인생투였던 듯" "한국 대만, 어쨌든 병역면제에 기쁠 선수들 적지 않겠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국 대만' '황재균' '안지만' '아시안게임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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