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상원의원 선거서 우파 과반…집권 사회당 패배

입력 2014-09-2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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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우파가 상원의원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3년 만에 상원 다수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1야당인 대중운동연합(UMP)과 민주독립연합(UDI) 등 우파는 이날 치러진 상원의원 선거에서 집권 사회당(PS) 등 좌파보다 최소 5석을 더 확보해 과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극우파 정당인 ‘국민전선’도 2명의 의원을 당선시켜 상원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됐다.

이에 사회당은 지난 3월 지방선거와 5월 유럽의회 선거에 이어 이번 상원의원 선거까지 올해 치러진 3번의 선거에서 모두 패배의 쓴맛을 보게 됐다. 10%가 넘는 높은 실업률과 경기 회복 부진 등 실정으로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소속된 사회당에 대한 반감이 커진 탓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그러나 현재 사회당이 주축이 된 좌파가 하원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상원 선거 결과는 실질적인 것보다 상징적인 의미가 더 크다는 평가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상원의원 348명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179명을 새로 뽑았다. 상원의원은 하원의원과 지방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투표로 뽑는 간접선거 방식으로 치러진다. 상원은 3년마다 선거를 해 의석의 절반을 교체하며, 상원의원 임기는 6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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