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하반기 경영 전략회의 개최

입력 2006-09-1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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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은 ‘2010년까지 총자산 50조원을 달성, 영남지역 대표은행이 된다’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경남은행은 15일, 16일 양일간 통영 마리나리조트에서 32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2010년까지 총자산 50조원과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고 지점을 300개로 늘려 영남지역 대표은행이 된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정경득 은행장은 이날 회의에서 “취임 후 지난 2년 반 동안 총자산 규모 17조원 달성과 상반기에만 1,264억원의 당기순이익(세전)을 내는 등의 외형성장과 내실을 동시에 이뤄, 지방은행 중 최고의 경쟁력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일류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영남권 대표은행으로 발돋움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무엇보다 단기간에 탁월한 경영성과를 낸 데는 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원동력이었다”며 “임직원 모두 주도적으로 변화와 혁신에 참여하고, 그 결과를 공정하게 나누면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경남은행 특유의 기업문화가 자리를 잡은 것이 또 다른 중요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년 반의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점검하고, ‘일류은행 원년’이라는 올해 초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하반기 계획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아울러 지역사회가 바라는 지역은행의 역할과 지방은행 발전방안에 대한 외부 전문가의 특강과 임직원들의 활발한 토론도 이어졌다.

경남은행은 뛰어난 성과와 CEO의 리더십, 임직원들의 자신감과 열정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일류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일관성 있는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동부경제권역 등 전략지역에 영업점을 전진 배치하고, 주거래 고객을 위한 차별화 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전략적인 투자를 늘리고, 우량자산 확대와 업무효율성 증대에 집중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전체 부점장과 각 영업점의 영업팀장(CMO/PB/JPB)등 323명의 임직원이 모든 회의 일정에 참여해, 경영 전반에 대한 각 영업점과 부서간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는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경영전략회의를 열 계획”이라며 “전직원이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전략 방향을 만드는 열린경영을 더욱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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