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 유동근, 예단 갖고 싸우는 가족 앞에서 2억원 찢어 '충격'

입력 2014-09-2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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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가족끼리 왜 이래’가 아시안게임 야구결승에도 시청률 20%대를 유지하고, 주말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13회에서 신혼여행 도중 돌아온 문회장(김용건)은 태주(김상경)가 강심(김현주)을 물품관리실로 보낸 것을 알고 대노하며, 강심대신 태주를 물품관리실에서 근무하도록 명령했다. 하지만, 강심의 문회장에 대한 설득으로 태주는 다시 제자리로 복귀하고, 강심은 물품관리실에서 계속 근무하게 된다.

손노인(이대로)은 사진 속 인물이 달봉(박형식)이 아닌 것을 알지만, 서울(남지현)에 대한 달봉의 진심을 알고 서울에게 사실대로 털어놓을 것을 조언하고 홍성으로 돌아갔다. 달봉이 서울에게 사실을 고백할 기회를 엿보는 사이 은호(서강준)는 서울에게 좋아한다는 말을 하지만 서울은 애써 이 말을 외면하고, 달봉에 대한 사랑을 확인시켜준다.

한편, 허양금(견미리)은 순봉측과는 협의 없이 결혼일과 장소를 일방적으로 정하고, 강재를 통해 순봉에게 예단비로 2억원을 보냈다. 아들을 데릴사위로 들여보내게 된 현실에 순봉의 마음은 착잡하기만 했다. 이 와중에 예단 목록을 적어 건넨 영설(김정난)과 강심의 싸움으로 인해 차씨 집안에는 분란이 일어나고 이에 화가 난 순봉은 그 돈을 찢어버렸다.

한편, 강심이 산 아파트에 태주가 세입자로 들어오고, 사랑이 싹트기 시작한 달봉과 서울의 모습을 보며 뭔가 새로운 결심을 하는 듯한 은호의 모습이 보여지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여 갔다.

KBS 2TV의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하는 휴먼가족드라마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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