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엔저 등 대외리스크 면밀히 관리해야”

입력 2014-09-29 11: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최근 심화되는 엔저 현상과 관련해 “엔저 등 대외 리스크를 면밀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는 최근 원·엔 재정환율이 100엔당 950원대로 2008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엔화 약세가 가속화된 데 다른 대응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최 부총리는 “경제주체의 심리가 회복되는 것은 긍정적인 분위기로 보이지만 이같은 모멘텀이 이어지게 하려면 가시적 성과가 나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입법적 뒷받침이 돼야 할 과제도 있지만 행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먼저 해달라”고 덧붙였다.

정기국회 정상화에 대비해 국정감사 등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매년 이 시기가 되면 국회에서 많은 이슈가 제기되기 때문에 혼란이 없도록 이슈에 대해 행정부가 잘 대응해달라”면서 “정책의 긍정적인 측면이 잘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업무효율화 관련해서는 “업무효율화 대책이 현장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관에게 눈도장 찍을 필요는 절대 없다. 국장들이 일주일에 장관을 한번 내지 두번은 꼭 봐야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급하면 전화를 하면 된다”면서 “국회에도 너무 많은 인력이 올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58,000
    • +3.56%
    • 이더리움
    • 3,144,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422,100
    • +0.74%
    • 리플
    • 787
    • +0.51%
    • 솔라나
    • 177,100
    • +0.45%
    • 에이다
    • 449
    • +1.58%
    • 이오스
    • 645
    • +1.57%
    • 트론
    • 201
    • +0%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400
    • +2.18%
    • 체인링크
    • 14,270
    • +0.63%
    • 샌드박스
    • 338
    • +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