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긍정적 심리 반영·상승추세 ‘유효’

입력 2006-09-1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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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주식시장은 상승 트렌드가 유지되는 가운데 지난 주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로 인해상승 폭은 다소 제한적일 전망이다. 코스피 예상밴드 1330~1380이다.

오는 20일(수요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가 예정된 만큼 시장의 관심이 점차 수급에서 경기와 금리정책으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물가지표에서 인플레 압력이 상당부분 해소된데다 최근 원자재가격 안정으로 긴축이 재개될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이번주 미국시장에서는 부동산 및 물가 관련 지표들이 쏟아지는 만큼 이에 대한 확인도 필수적이다.

지난 주 만기일 충격 예상을 보기 좋게 빗나가며 코스피지수가 급등한 것은 근본적으로 시장 참여자들의 긍정적 시각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에 IT제품가격 상승과 유가 등 원자재가격 하락, 미국 등 해외증시 호조가 더해졌다.

이 같은 긍정적 심리가 반영되며 이번주에도 무난한 상승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나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가능성도 남아있어 ‘전강후약’의 흐름이 유력해 보인다.

또한 이번 20일 FOMC회의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금리동결 결정이 나올 경우 국내 주식시장에 상승 모멘텀을 제공해 줄 수 있어 보인다.

한양증권은 미국 연준의 금리 동결 결정이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 안정에 기여할 것이며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들의 금리인상 압력을 약화시키며 글로벌 유동성 위축 우려를 차단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홍순표 한양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동결의 긍정적 효과와 더불어 3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종목별 차별화가 진행될 전망"이라며 "다만 3분기 기업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빠르게 반영되고 있다는 경계감도 간과해는 안 된다"고 말했다.

천대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전략상 코스피 1380선 부근에 근접할 때 차익실현하고 좀 더 싼 가격에 재매수하는 게 좋다”며 “IT주가 가장 유망한 반면 은행과 철강 등은 좀 더 조정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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