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 210’ 김웅용 “8살 때 NASA 입사, 조국과 민족을 위해 참으라고...”

입력 2014-09-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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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2TV)

김웅용 교수가 IQ210의 천재로 불리며 8세 때 미항공우주국(NASA)에 취직했을 당시의 고충을 밝혔다.

김웅용 교수는 29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미국과 소련이 경쟁하던 시절, NASA 선임 연구관으로 발탁돼 화성 탐사 계획 프로젝트에 투입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웅용 교수는 “당시 역행렬을 맡았다. 지금 같으면 컴퓨터로 다 하겠지만 그 때는 직접 했다. 주판을 한국에서 가지고 간 덕분에 다른 사람보다 빠르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웅용 교수는 또 “똑같은 일만 계속했고, 그러던 중 사춘기가 왔다. 집에 가고 싶었지만 주위에서 조국과 민족을 위해 참으라고 했다”며 “당시에는 우울증인줄도 몰랐다. NASA에서 7년 일하고 한국에 왔다. 사람들은 왜 장래가 보장된 직장을 버리고 왔냐고 했다”고 말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웅용 교수, 당시 정말 힘들었겠다”, “김웅용 교수의 말을 들어보니 천재의 애로사항을 느낄 수 있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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